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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(용인을)은 지난 12일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갖고, ‘화물운송시장 정상화 방안 개선 건의’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.

이 자리에 참석한 전재범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과 관련한 ‘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’에 대해 “화주에게만 유리하고 결국 운송사업자 및 차주에게는 큰 충격과 혼란을 주는 불합리한 법안”이라고 지적했다.

전 이사장은 특히 “이번 법안은 벼룩 잡겠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식”이라고 강조하고, 화물운송사업자들의 법안 반대 입장과 화물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.

김민기 위원장은 “얼마나 급박한 상황이면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찾아오셨겠느냐”며 참석한 전 이사장과 지역 운송사업자들에게 위로를 건네고, 법률안과 관련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충분한 논의를 갖겠다고 말했다.

[생생국회] 김민기,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긴급 현안 간담회